[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홍천군 무궁화테마파크 일원에 조성한 송학 무장애나눔길에 은은한 야간조명이 밝혀진다. 군은 장애가 없는 길이란 특성에 맞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을 포함한 군민 누구나 야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으로 산책로의 일부 구간이 밝아져 군민들의 이용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최소화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으로 야간 이용 시 어둡고 삭막한 산책로에 색을 더할 예정이다. 현재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송학 무장애나눔길은 무궁화테마파크, 송학산림욕장과 연계한 볼거리와 다양화는 물론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여건이 완비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향후 연봉~송학정 인도교 설치가 완료될 시 인근 신축 아파트를 포함한 연봉리 주민 등 이용수요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이 야간에도 산책 및 산림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장애나눔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홍천군민들이 산림휴양시설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현재 무장애나눔길을 연장하고 편도형 노선을 순환형 노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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