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 자를 숫자로 바꿔 지정한 날이다.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철원군보건소에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오전 9시부터 12시) 보건소 구강보건실, 통합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3개소에서 각 장소별 선착순 200명에게 1인당 칫솔 1개에 한정하여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 해주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행사를 진행한다. 구강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질이다. 나에게 알맞은 칫솔을 선택하는 방법은 칫솔 머리 부분이 어금니 1개 반 ~ 2개 정도를 덮을 크기면 적당하고, 잇몸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초미세모 보다는 적당히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칫솔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구강을 가진 사람이 모가 벌어진 칫솔을 사용하거나 초미세모의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 손상이 되고, 음식물 제거가 잘되지 않는다. 반면, 약한 치아와 잇몸을 가진 사람이 단단한 모의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 손상과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칫솔의 교체는 개개인 칫솔질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3개월이 지났다면 칫솔 내 세균번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칫솔로 교환을 해줘야 한다. 보건정책과 백승민과장은 "정기적인 칫솔 교체는 건강한 구강건강 만들기의 첫걸음이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칫솔 교환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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