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사내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 원스톱 건강 관리 서비스 인기
기존 진료에 건강 관리 기능 강화, 운동 솔루션 등 제공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5/25 [10:45]
▲ 화천군, 사내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 원스톱 건강 관리 서비스 인기 |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사내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가 사내면 지역주민들의 ‘건강 사랑방’으로 자리를 잡았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8월부터 기존 사내면 보건지소를 건강 증진형으로 전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사내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의 소아과를 비롯한 외래, 한방진료에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돼 지역의 의료 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건강 측정실이 인기다.
주민들은 연중 건강 측정실을 방문해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개별 맞춤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초 측정 결과에 따라 필요시 주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이 이뤄지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의 진료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는 3D 체형 분석기를 통해 자세와 밸런스 등 종합적인 신체 분석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근골격계 부상 위험도 등을 3D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있다.
이용 주민은 측정 결과와 함께 1대1 맞춤 운동 솔루션까지 함께 처방 받아 측정 이후에도 스스로 부상 위험도를 낮추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사내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는 혈압계와 혈당계 대여는 물론 각종 예방접종, 지속적 치매와 만성질환 관리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덕분에 올해 들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은 주민은 모두 1,135명, 건강 측정실과 3D 측정장비를 이용한 주민은 569명, 예방접종 주민은 206명에 이를 정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주민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자신의 건강을 측정하고, 늦기 전에 최적의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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