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강원도는 신중년 인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재난예방 및 취약계층들을 지원하는 경력형 일자리'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원주시 및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5월 26일 14시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운영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청 노인복지과와 사회재난과,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운영방안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기관별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일자리 사업은 도내 신중년 (50~69세) 인구비율이 전국 1위(34.5%, 53만명)이며, 최근 3년간(‘22년 기준) 시도 인구대비 화재 인명피해율(전국 1위) 및 발생율(전국 2위)을 감안, 시·도에서 추진하는 전국 최초 생활안전형 일자리 사업이다. 본 사업은‘24년 원주시에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도내 생활안전(전기, 가스 등) 및 취약계층 생활 서비스(도배, 정리정돈 등) 분야의 신중년(50~69세)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를 활용하여 도내 소규모 주택 및 시장・상가,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 지역 축제장, 기타 소규모 취약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시설 안전점검 및 소규모 무상수리(취약계층) 등에 대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월 고용노동부'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며, ‘24년도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하여 도내 시군 확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경희 도 복지국장은“'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운영사업은 도내 신중년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각종 화재 등 생활안전 예방강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생활서비스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1석 3조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업이 도내 신중년 소득증대 및 재취업 기회확대와 도내 생활안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형 일자리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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