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횡성군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인·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개간, 산지전용 등 대규모 허가 사업지 123개소이다. 점검반은 허가민원과 개발허가팀, 산지관리팀에서 총 3개 합동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구역 내 유송 잡물 방지시설 ▲배수시설 ▲절·성토 사면 보호․ 보강시설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기적 사항은 집중 호우 기간이 도래하기 이전인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호우·태풍 등을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했고, 긴급상황 발생 시 사업장과 공조하여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기후환경변화로 최근 우기에 집중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우기 대비 인·허가 사업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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