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순항

인제군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기린면 현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우리동네살리기)이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51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83억을 확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으로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9월 노후주택정비(집수리) 및 기린내린 골목길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기린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등 복합 거점시설이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 설계를 9월 중 마치고 첫 삽을 뜰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포켓주차장 조성, 그린기린페스티벌 개최 등 12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기린면 현리광장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인조잔디와 조경 등을 통해 녹지를 조성하고, 벤치 등 편의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심한섭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이외에도 도시재생의 중요한 한 축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동아리 활동 지원, 주민 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