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철원군 "또 다른 전우, 지역사회와 함께라 든든하군(軍)!"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 철원군과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 장병 특식의 날 시행

최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7:19]

철원군 "또 다른 전우, 지역사회와 함께라 든든하군(軍)!"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 철원군과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 장병 특식의 날 시행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5/15 [17:19]

 

▲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병들의 외식 욕구ㆍ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은 지난 15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병들의 외식 욕구ㆍ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원군(읍)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상생 장병 특식의 날’인 '표범, 철원 한끼 day'를 시행했다.

‘지역사회 상생 장병 특식의 날’은 군(軍)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지역 상생 장병 특식’ 사업과 연계해 월 1회 장병들에게 1인당 1만3천 원 상당의 한 끼를 배달 음식, 조리사 초빙, 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며 장병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는 지역 음식으로 외식 만족도도 높이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날이다.

부대는 지역과의 상생·협력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지자체와 여러차례 토의를 진행하며 지자체에 등록된 업체에 대한 소개 팜플렛 제작을 요청하고, 부대별 장병 선호 메뉴, 애로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여 장병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철원읍에서 문화ㆍ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병들을 위해 지역 내 작은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관람을 지원하며 장병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자긍심과 사기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표범여단 ○○○ 상병은 “오랜만에 전우들과 함께 나와서 영화도 관람하고 군 생활간 접해볼 수 없었던 음식을 먹으니 군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계획한 표범여단장 임성일 대령은 “앞으로도 부대활동과 연계하여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주민을 지키며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부대는 혹서기ㆍ장마철 등 식중독 취약시기를 제외하고 연간 9회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ㆍ협력하기 위해 지역 내 6ㆍ25참전용사 위문 방문 및 농번기 대민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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