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가 8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주민감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앞서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는 오색케이블카 사업비 대부분 양양군 재정으로 충당한다는 결정을 두고 위법성과 지방재정 악화 문제를 근거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또한, 대책위는 지난 25일 사업비 충당 결정의 위법 및 재정투자심사 의뢰서 작성 관련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도 케이블카사업이 양양군민의 세금 낭비라며, 주민감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양양군은 사업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되었다며, 주민의 비판에 반박했다. 또, 예상 사업 예산 및 예산 확보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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