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내일날씨] 점차 맑아지고 일교차 커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8:28]

[내일날씨] 점차 맑아지고 일교차 커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4/24 [18:28]

 

목요일인 25일은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다. 다만 지역에 따라 황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25일 한반도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류에 따라 황사가 상공에서 지나갈 가능성이 있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 영향으로 한반도로 내려오는 황사의 양이 전보다 줄어든 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서서히 올라 낮 기온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겠고 강릉 등 강원도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27도까지 치솟겠다. 다만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모두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어서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주요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2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0도 등이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때 이른 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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