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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태양광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추진

지남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3/29 [19:24]

양양군, 태양광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추진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4/03/29 [19:24]

▲ 양양군청

 

양양군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은 가정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비할 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최대 89가구(태양광 83가구, 지열 6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열은 4월 3일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 태양광은 4월 23일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보조금은 에너지원과 설비용량에 따라 상이하나, 태양광은 최대 319만 원, 지열은 최대 1,790만 원까지 지원되고, 자부담은 별도로 소요된다. 사업승인 시 선정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예치금을 입금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단독주택은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며,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또는 건축 중인 공동주택 소유권자나 입주자대표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라면서 “설치 후 적합하게 설치됐는지 확인받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 희망자는 사업 신청 전에 양양군 경제에너지과에 보조금 지원가능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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