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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거동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 ‘이동 목욕·세탁서비스’ 제공

지남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2/29 [18:54]

양양군, 거동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 ‘이동 목욕·세탁서비스’ 제공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4/02/29 [18:54]

▲ 양양군,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목욕·세탁서비스 제공

 

양양군이 오는 11월까지 고령·장애·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어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동 목욕·세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목욕서비스는 월 1~2회 실시될 예정이다. 이동목욕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위해 이동목욕차가 방문하여 대상자 1인당 자원봉사자 5인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동은 불편하나 대중목욕이 가능한 사람에게는 1인당 3인의 자원봉사자가 대중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인지지원등급 판정자는 가능)

 

양양군 측은 “이동세탁서비스는 빨랫감을 수거, 세탁, 건조 후 다시 댁까지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전기·수도 사용 가능여부 등에 따라 읍면사무소나 마을회관에서 월 6~8회 실시될 예정이다.”라면서 “이동 목욕·세탁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동세탁차량 서비스 대상은 세탁기가 없는 취약계층, 세탁기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세탁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가구, 이불빨래와 같은 대형 세탁이 불가능한 저소득층 가구 등이다. 특히, 세탁 및 건조과정 등을 감안하여 1일 8가구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세탁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이동목욕서비스를 54회 진행하여 174명의 목욕을 도왔고, 이동세탁서비스를 62회 진행하여 411가구의 세탁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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