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내일날씨] 새벽부터 눈 시작...바람 강하게 불어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2/28 [19:11]

[내일날씨] 새벽부터 눈 시작...바람 강하게 불어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4/02/28 [19:11]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예정으로 우산을 챙겨야 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28일 수요일 밤부터 시작하여 29일 새벽 충남남부서해안·전라해안·경남남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며 29일 오전 남부지방 전역과 충청남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대체로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제주산지에는 최고 10cm까지 올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전남 5~20㎜, 전북 5㎜ 안팎, 부산·경남 5~20㎜, 대구·경북에 5~10㎜,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충청권에는 5㎜ 미만, 그중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에는 1㎜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적설량의 경우 제주 산지에 3~10㎝, 경남 서부 내륙에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남서 내륙에 1㎝ 안팎, 전남 동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 1~3㎝가 예상된다. 주로 저지대보다는 높은 산지에서 눈으로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남해 동부바깥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앞 바다와 그 밖의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먼바다, 밤부터 그 밖의 서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29일 기온은 아침 최저 -1에서 6도 사이, 낮 최고 6~1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9도,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다만 29일 비를 뿌리는 저기압이 지나간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급격히 떨어지겠다. 삼일절 아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으며 특히 강원산지는 -10도 이하로, 중부내륙은 -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모레인 삼일절 낮에도 중부지방은 0도 내외, 남부지방은 5도 내외에 기온이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추운 상태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남은 오후, 대전·충북·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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