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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관내 농경지에 지력 증진 위한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공급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2/04 [16:52]

양양군, 관내 농경지에 지력 증진 위한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공급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12/04 [16:52]

▲ 양양군청



양양군이 관내 농경지의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을 위해 석회질‧패화석‧규산질 등 토양개량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3년에 1번씩 전체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해 친환경 농업실천기반 조성을 목표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양양읍·손양면 농경지 2,218ha에 토양개량제 54,740포(1포당 20kg)로, 총 1,095톤(규산질 790톤, 석회질 278톤, 패화석 27톤)을 공급 할 예정이다.

 

3년 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2023년 양양읍·손양면 △2024년 서면·강현면 △2025년 현북면·현남면에 토양개량제를 무상 공급할 계획으로, 각 읍·면에서는 공급 연도의 전년도에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장비 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지역 농업과 농업경영인 단체와 협력해 공동 살포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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