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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속적·안정적 전시자료 확보...'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18:00]

고성군, 지속적·안정적 전시자료 확보...'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11/24 [18:00]

▲ 고성군청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1월 23일(목)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홀 가족 전시유물 보유 전문기관인 대한결핵협회와 양화진 기록관을 찾아 행사에 참석하고 업무협약을 통한 지속적 안정적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해 국내 유일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홀 가족 전시유물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고성군수는 전국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결핵 관리사업 국민관심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결핵협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결핵 퇴치 의료선교사 선양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은 물론 결핵 관리사업의 국민관심도 제고에 기여하며, DMZ 평화 생태 관광과 연계한 관광문화 명소로 발전시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양화진 기록관을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미 복제물과 그래픽 및 영상자료 127점의 기록물을 이용하기로 협약한 전시 물품 외에 향후 운영과 추가 확보 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화진 기록관에서 협력하기로 한 127점에는 1889년 로제타 셔우드 홀 두루마리 기행 편지(30m)를 비롯해 지류, 박물,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유물이 있다.

 

이번 업무 협력이 전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공유와 국내외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해 문화공간 개관 시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방문객이 고성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날, 점자의 날, 크리스마스, 성지순례 등 관련 스토리가 무궁무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지난 8월에 결핵 계몽 물품과 역대 크리스마스 씰 등 111점을 고성군에 전시 목적으로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양화진 기록관은 한국 기독교의 귀중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보존하기 위해 100주년 기념교회가 2012년에 설립한 기관으로, 에스더재단(로제타홀 시리즈 발간)과 협약하여 홀 가족 자료발굴 및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145명 안장)과 양화진 홀(선교기념관) 의료선교사 전문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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