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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4차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대기오염물질 저감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17:36]

고성군 ‘4차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대기오염물질 저감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8/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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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고성군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4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조건은 접수 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경유 자동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로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 시 정상 가동되어야 한다.

 

군은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 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라면서 단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톤 미만과 이상, 덤프트럭으로 구분하여 지급되며, 5등급은 최대 300만 원에서 4,000만 원까지, 4등급은 최대 8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이며,  추후, 군은 보조금 지원 대상 여부를 심사하여 10월 11일까지 대상자 선정 후 선정 결과 공고 및 개별 통보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6억 2,743만 원을 확보하여 총 253대(5등급 147대, 4등급 105대, 건설기계 1대) 중 현재(3차)까지 총 107대(4등급 55대, 5등급 51대, 건설기계 1대) 2억 5,095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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