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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친환경 농업·축산환경 위한 유용 미생물 공급... 수요량 증가

차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23/06/29 [13:07]

고성군, 친환경 농업·축산환경 위한 유용 미생물 공급... 수요량 증가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6/29 [13:07]

▲ 고성군청



고성군은 친환경적인 농업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유용 미생물배양센터 생산 미생물을 지역 내 농업인에게 연중 무상 공급하고 있다.

 

사용량은 전년도 전체 140톤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6.19. 기준 101톤 공급으로 미생물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업에서의 활용으로는 질소고정, 인산 가용화 등을 통한 양분 공급, 유기물 분해, 토양개량으로 작물생육의 촉진, 식물 면역기능 향상에 따른 병해 예방 등 화학비료를 대체한 친환경 농법으로 고추, 옥수수, 감자에 주로 사용되고, 축산 활용으로는 퇴비 발효 및 악취 저감에 주로 사용된다.

 

사용하는 농가 비율은 농업적 활용 농가가 70~80%로 축산 활용 농가보다 많으나 보급량은 비슷하다.

 

유용 미생물 처리는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유기질비료, 퇴·액비와 혼합사용 시 증수 효과가 증대된다.

 

군은 올해 보급 목표계획을 200톤으로 예상하며 현재 보급 농가는 245 농가 사용, 계획 대비 보급률은 50%로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지역 내 농산물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은 “늘어나는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관내 농가가 환경친화적인 농·축산물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용 미생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하며, 그중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은 비료 및 보조사료로 활용되며, BT균은 충해 예방, GH1-13 작물생육 증진 및 병해 예방, GCM 토양 환경개선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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