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정선군,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차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23/06/04 [14:00]

정선군,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6/04 [14:00]

 

▲ 정선군,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정선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2023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써 신청·접수는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과 세대원특성기준(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이다.

지난해 신청한 대상자 중 세대원 변경, 이사 등으로 주소지 또는 세대원 변동이 발생한 세대, 자격이 있으나 정보 변동으로 자동 신청이 불가한 세대는 2023년 재신청이 필요하나 신청자격을 유지하는 세대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1인세대 149,800원, 2인세대 205,700원, 3인세대 292,500원, 4인 이상 세대 379,600원이며, 지원방법은 하절기의 경우 가상카드를 사용 후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동절기는 실물카드,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하절기 및 동절기 통합 1회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일까지이며, 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나눠진다.

군은 올해 특히 전기·가스요금이 대폭 인상되고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은 “개별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며 “에너지바우처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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