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인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강원 영동, 아침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오전과 밤 사이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예상된다. 다만 전북 동부와 경상 서부는 소나기가 7일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mm, 경북 북동산지·경북 북부동해안 5~20mm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40mm,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제주 5~20mm다.

내일 예상 최저기온은 21~25도, 최고기온은 25~32도다. 수도권,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창원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안쪽먼바다 0.5∼2.5m, 서해 안쪽먼바다 0.5∼2.0m, 남해 안쪽먼바다 0.5∼1.0m로 예측된다.

동해 중부해상은 30~45㎞/h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