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20일간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결산 검사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을 심사하여 개선점을 제시하고 다음 해 예산 수립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라면서 “올해 결산 검사는 대표 위원인 고성군 의회 김진 의원을 비롯해 7명이 결산 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위원들은 고성군의 2023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 보고서 등 고성군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하며, 재무 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한다.
군은 결산 검사 결과가 종료되면 5월 31일까지 결산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의회에 승인 요청을 하고, 6월에 있을 고성군 의회 제1차 정례회 때 승인을 받아 군보 및 군 누리집에 고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자료는 다음 회계연도 예산 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 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하여 고성군 회계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