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5,000만 원(국·도·군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양양군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4개 분야를 바탕으로 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계절별 특화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라면서 “본 지원사업은 전국단위로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서면심사에서 30개 시·군이 통과했고, 4월 2일 열린 발표심사 결과,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방문객이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농촌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농촌경제, 관광, 지역개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농촌관광 운영 주체가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존 농촌 관광상품을 새롭게 콘텐츠화해 지속적인 농촌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단순한 농촌문화 소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휴식하고 재미를 느끼며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양군의 양양관광협의체는 “이번 공모사업에 ‘Endless Summer 양양’이라는 브랜드명을 내세워, 대표 해양레저인 서핑으로 주목받는 양양의 매력을 ‘끝나지 않는 여름’과 같이 사계절 농촌관광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사계절 4개의 테마로 지역의 독창적인 체험여행을 기획하고, 단체형(일반, 동호회 및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가족 및 연인단위(소규모형 1), 20~30대 청년층(소규모형 2)을 대상으로 인원·연령층 등 관광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마케팅할 방침이며 지역 대표축제인 송이·연어축제와 마을축제인 도루묵축제, 앵두축제, 산나물축제 등을 계절별로 연계하여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여름에는 해변과 계곡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매력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양양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농촌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홍보영상 제작 및 SNS 등 플랫폼 활용, 계절별 팸투어를 추진하며 농촌관광상품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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