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해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환경보호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관은 죽왕면 송지호 관망타워(2층)에 조성되었으며 2023년 3월부터 플로깅 & 비치코밍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주 3회(수·토·일요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과 해변의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등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활동을 접목하여 고성의 아름다운 해변을 걸으며 여행의 즐거움과 환경운동의 보람을 동시에 느끼는 체험활동이다.
체험 시간은 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험비는 1인 1만 원으로 현장 접수(송지호 관망타워) 또는 고성군 누리집에서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비치코밍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들은 다양하다”라면서 “해변에서의 자연적인 여가 활동 중 하나로, 바다가 가져다주는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여러 해양생물 탐구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환경보호 유행(트렌드)이 된 비치코밍은 해양오염이 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파도에 의해 깎이고 마모되면서 독특한 모양과 색을 형성하여 공예 재료로서 희소성이 있는 바다 쓰레기를 공예 작품으로 만드는 소중한 추억여행으로도 좋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비치코밍 체험관 조성으로 걷기운동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국 여행사 및 관광객들에게 다방면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체험활동을 통해 “비치코밍 활동이 확산되어 꾸준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 & 비치코밍은 작년 12월까지 교육청 및 학생, 지역단체, 자원봉사센터 등 총 30회 600여 명이 참여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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