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8일 오후 2시 ‘제20회 양양노인대학 입학식’이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양양군 측은 “입학식은 노인대학생 및 임직원, 기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라면서 “노인강령 낭독, 경과 및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내빈축사, 노인대학 운영방침 안내, 교과과정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올해로 20번째 운영되는 ‘양양 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지회장 전용우)의 부설로, 양양군이 지원하여 지역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정보 및 취미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은 “강의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1회(목요일) 인문·건강·문화, 인지프로그램, 노래교실, 공예 등 어르신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올해는 “44명의 어르신이 입학하여 면학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는 노인대학 과정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2004년 설립되었으며, 작년까지 총 7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