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4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다. 단, 정기검사(관능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출고 당시 DPF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상자는 폐차 후 폐차 입고일 전 일까지 발생한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6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253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3월 22일까지 1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은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으로 지급되는데, 총중량 3.5톤 미만인 차량은 차량 가액의 50%~70%, 3.5톤 이상 차량은 차량가액의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라면서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대상자가 소상공인 또는 저소득층일 경우 추가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연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고성군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지원 대상 차량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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