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8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기관에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공동모금회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인 관내 저소득 504가구에 명절위로금 5만 원씩 2천5백만 원을, 35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1,502가구에는 백미, 생필품 등 3천7백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속초시는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내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꾸준히 위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월 17일에는'저소득주민 생활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3,142가구에 3만 원씩 명절위문금을 지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속 최대 명절인 설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소망하며,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 및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 처한 당사자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시청 당직실 또는 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