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3월까지 겨울철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9일 기준으로만 강원도산지에 최대 20cm의 눈이 쌓일 예정이다.
속초 시 측은 "그간 도로변 불법 주․정차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시민의 교통 불편을 초래해 왔다"라면서 "이에 따라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 속초자율방범대 등의 관계자는 지난 12월, 협업체계 구축 및 역할 분담에 대한 사전 대책회의를 실시했으며,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협업․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