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부터 비닐하우스 시설 개보수 지원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2/08 [09:50]
인제군이 올해부터 오래된 비닐하우스 대상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원예작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 생산 기반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사업비 4억 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제군 지역 농업인이며 다른 보조사업 지원을 받은 5년 이하의 하우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비닐하우스 비닐교체를 제외한 철제파이프 교체, 천창․측창 개폐시설, 작물유인장치, 레일운반구, 차광시설, 수경(양액) 재배시설 등이다. 비닐하우스 시설 개보수 사업은 330㎡(100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가 자부담액은 50%이다. 신청 희망 농가에서는 2월 중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농가의 올해 작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 비닐하우스 재배 면적은 총 144ha로 재배단지에서는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등이 주로 생산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시설물 자동화를 위한 신규 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농가 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 농작물의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제군은 올해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명품 과원조성사업, 버섯재배 생산지원사업 등 농가 지원 관련 30개 사업을 진행하며 예산액 총 23억 4,400백만원을 편성했다. 각 사업 내용 및 신청에 관한 세부사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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