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 난방비 부담 완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연탄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쿠폰 지급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된다.
올해 고성군의 연탄 쿠폰 지원 대상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3%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으로, 총 200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4만 6,000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은 10월 17일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수령 일부터 25년 4월 30일까지로 타인 양도, 현금화 등 부정 사용 시 향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복지 지원책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1년 67가구에 3,363만 원, 22년 128가구에 6,988만 원, 23년 188가구에 8,873만 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지원하였으며, 연탄 쿠폰 지원 사업 외에 에너지 바우처 및 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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