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악화된 경기 상황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NH농협 고성군지부와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신청 기한은 9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농협이 최근 1년 매출액의 20% 범위에서 중소기업 최대 30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억 원 한도의 대출금을 지원하며, 고성군에서는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보전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해준다.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출 등 재정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방법은 군청 총무행정관 인구정책팀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및 NH농협 고성군지부에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