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제42회 고성 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기념하는 수성거리축제가 9월 21일 13시부터 간성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은 “식전 행사로 관내 문화예술동호회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관·군 및 청소년 등 모든 군민이 참여하여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다”라면서 “원활한 행사를 위해 간성 금강농협 입구~간성시장 입구까지 09시부터 21시까지 교통 통제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되며, 이동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대대리⇔군청 입구 우회)를 운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1일 14시부터는 발 양궁, 반려동물 게임 대형 젠가, 세발자전거 계주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금강농협 앞 특설무대에서는 수성문화제 군민 노래자랑 본선 진출을 위해 읍면을 대표하는 숨은 우리동네 가수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삐에로 공연, 풍선아트,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고성 ox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행사로는 워터밤 고성으로 늦여름 추억의 밤을 보낼 수 있다.
△22일 오후부터는 수성문화제 전야제 동아리 경연대회, 문화 예술 체험행사가 열리고 △23일 본 행사는 수성제례, 시가행진, 가장행렬 시작으로 개회식과 군민상 시상식을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윷놀이, 장기 대회 등 9개 민속경기가 읍·면 대항전으로 주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축하공연(18:00)은 종합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문화 예술 공연과 초대 가수(최은미, 도운걸, N-DAY, 프리패스)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어린이 민속경기인 명랑운동회, 백일장, 청소년 페스티벌, 초청 가수(박지후, 신현, 레이디티) 축하공연(18:00), 군민 노래자랑 결선을 폐막으로 행사는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1983년도 제1회 수성문화제를 시작으로 민관군의 협력을 통한 화합을 다지고 향토 전통문화의 전승 개발을 통해 향토애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명실상부한 전통문화 예술 축제로 지금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라면서 “행사 기간 전통 혼례, 시조경창 등 민속 시연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서예전, 미술전, 등 문화 예술 행사와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하고 수성장터 운영으로 지역 상권과 상생의 길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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