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양양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부문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라면서 “양양군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천 1백여만 원을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 및 활동장려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9월부터는 원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되는 저출산 문제 해소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그동안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부재와 인근 지역 건강관리사들의 원거리 출장 기피로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수혜에 어려움이 있어, 군 자체적으로 건강관리사의 원거리 교통비를 추가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