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송지호 둘레길을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고성군의 관광 정보 및 지역특산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송지호 비지터센터 조성이 올해 1월에 착공하여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고성의 관광자원은 안보관광지 및 해수욕장 그리고 설악권 휴양을 겸비한 청정 휴양지로서 그 가치성은 매우 뛰어나다”라면서 “문화·자연·레포츠가 어우러진 청정 자연환경의 쾌적한 전원 휴양도시 형성의 관광상품 개발이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관광휴게시설인 비지터센터는 죽왕면 오봉리 9-3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3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036㎡ 부지에 연면적 857㎡, 지상 1층 규모의 건물 3동으로 건립된다.
센터는 송지호와 바다 사이에 위치해 주위의 자연환경과 기존의 전망대와 조화를 이르는 방문자센터로 다목적 생태교육관, 관광 안내소 및 특산물 홍보전시관, 방문객 쉼터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송지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로 송지호 주변의 산책로 및 관망타워 연계를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과 문화·관광자원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송지호 관망타워의 생태 전시실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지며, 편의시설인 자전거 대여공간과 연계되어 산책로 및 송지호 둘레길을 즐길수 있으며, 지역주민이 이벤트 행사로 사용 가능한 융통성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자연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송지호의 관광자원과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즐겨찾는 송지호 명품화 종합관광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송지호 동해 북부권 거점 관광 자원화 추진으로 송지호 호수 일대에 호수권의 역사와 생태자원이 공존하는 관광 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기존 노후화된 송지호 관망타워 신축 조성, 관망타워에서 송지호 해변으로의 하늘길 조성, 호수 주변 체류형 시설 등이 사업계획에 포함되어 현재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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