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을 위해 산업생태계 조성 및 부족한 기업 입주 공간 확충,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고성 해양심층수 임대형 벤처 공장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임대형 벤처 공장 건립사업은 고성진흥원과 연계한 해양심층수 관련 시제품 제작 등 성장지원 확보와 다양한 연구개발 및 지식기술 이전을 통한 벤처창업 및 인큐베이팅 기능을 확대하여 임대형 벤처 공장의 사업 확장과 성공적인 벤처창업 기회 증진 등 다양한 지원 혜택 및 기능 확대로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죽왕면 오호리 278-2번지의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내 3,067.3㎡ 부지에 지상 3층 규모(1동, 건축 면적 1,359.00㎡, 연면적 3,532.50㎡)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1층에는 기계 및 전기실, 제품 제조 공간 설비, 편의시설, 사무실을 2층· 3층은 제품 제조 공간 설비 등 총 19개 실 임대공간을 설비하여 2026년까지 조성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형 벤처 공장 조성사업은 △2022년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해양심층수 기반 성장형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 10월 ~ 2024년 4월 벤처 공장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2024년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군은 현재 건축 기획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올해 11월에는 실시설계용역 추진 △2025년 6월까지 인허가를 완료하여 △2025년 7월부터 벤처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 △2026년 12월까지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임대형 벤처 공장이 준공·가동되면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7.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8억 원과 6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임대형 벤처 공장 건설을 통하여 진흥원 창업 보육시설에서 기반을 다진 기업체들이 입주하여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 기반의 중심적 역할 수행은 물론이고, 인근 시설(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특화농공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최근 5년간 전체인구는 9.25% 감소, 경제인구의 중심이 되는 청년층(19세~34세) 인구는 31.75%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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