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소똥령마을 3탐방(숲, 계곡, 체험) 축제가 3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신리 유원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소똥령마을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칡소폭포와 장신리 유원지,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 아름다운 명소를 간직하고 있는 고성군의 대표 명소다”라면서 “20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 2015년 팜 스테이 마을 지정으로 자연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각종 농촌 체험을 상시 운영되는 좋은 휴식처가 되는 마을이다”라고 설명했다.
운영 관계자는 “이번 소똥령마을 3탐방 축제에서는 소똥령 숲길에서 트레킹하며 보물찾기, 메기 맨손 잡기, 향토 음식 시식, 공연 및 노래자랑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다”라면서 “소똥령 축제를 통해 시골의 소박함과 소소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체험행사인 소똥령 숲길 트레킹하며 보물찾기는(오전 09:30 부터 12:00) 소똥령 1봉부터 3봉을 트레킹하며, 보물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선물이 지급된다. △메기 맨손 잡기는(오전 11시, 오후 2시 / 회차마다 200마리 메기 방류) 2차례 나누어 진행되며,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체험비는 중학생 이상 5,000원이며, 부모 동반 시 1인 1명당 초등학생과 어린이는 무료이다.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색소폰 동호회 공연과 오후에는 퓨전국악 공연, 감미로운 샹송 공연 및 제이제이 댄스 등이 진행되며, 소똥령 노래자랑은 오후 6시 푸짐한 경품(100만 원 상당 농산물)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 소똥령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을 통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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