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수산리 앞바다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_출처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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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지역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안정적 산란과 서식을 위해 수중에 인공어초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했고, 사업비 1억 7천만 원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날개 부를 가진 어초’ 15기를 설치할 계획이다”라면서 “지난 2013년부터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17억 3천만 원을 투입, 남애2리·광진리·인구리·동산리·기사문리·물치리·전진2리 등 7개 연안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란문어 매입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어 자원회복 및 어업생산력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수산리 연안의 문어 산란장 조성으로 문어 어획량 증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 치어·치패방류사업, 어초시설 확충, 불법어업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