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하늘내린 마을버스’ 이용객이 누적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상반기동안 1만 6천여 명이 하늘내린 마을버스를 이용, 2019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98,990명이 버스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이용객을 살펴보면 2024년 상반기동안 인제읍 3,132명, 남면 3,507명, 북면 3,054명, 기린면 5,090명, 상남면 2,095명이 버스를 이용, 총 이용객 수는 16,878명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이용객 16,373명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인제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사각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하늘내린 마을버스’를 도입, 지난 2019년 상남면 지역 4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으며 주민 호응에 힘입어 사업이 점차 확대됐고, 현재는 5개 읍·면 지역에 11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군은 “특히, 자작나무숲, 한계령 등 관내 대표 관광지를 잇는 버스 노선은 관광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라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백수 안전교통과장은 “주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편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늘내린 마을버스 외에도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및 무료환승제, 어르신 마을버스·시내버스 요금 무상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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