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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31일까지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규 신청자 모집

차민철 기자 [속초] | 기사입력 2024/05/29 [16:59]

속초시, 31일까지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규 신청자 모집

차민철 기자 [속초] | 입력 : 2024/05/29 [16:59]

▲ 속초시,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자 모집

 

속초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7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약계층 세대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2024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시원한 여름,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하·동절기 합산 295,200원(1인 세대)부터 701,300원(4인 이상 세대)이다. 사용기간은 2025년 5월 25일까지이다.

 

시는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세대이면서 노인(주민등록기준 1959. 12. 31.이전 출생),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7. 1. 1.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가 포함된 세대다”라면서 “전년도 지원 세대는 자격 변동이 없을 시 요건 심사 후 자동 신청 된다”라고 전했다. 

 

하절기 바우처는 가상카드로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이며, 동절기 바우처는 난방방식에 따라 가상카드를 이용하여 고지서 요금을 자동차감하거나,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이 에너지비용의 상승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대는 이달 31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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