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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 실시

차민철 기자 [속초] | 기사입력 2024/08/19 [17:09]

속초시,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 실시

차민철 기자 [속초] | 입력 : 2024/08/19 [17:09]

▲ 속초시청

 

속초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전국 단위 훈련으로, 1968년 청와대 습격사태를 계기로 매년 실시 중이며,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했다.

 

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4일, 신속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필수요원으로 지정된 공무원에 대한 불시 비상소집을 진행했다. 

 

속초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은 총 400여 명의 공무원, 군인, 관계기관 직원 등이 24시간씩 번갈아 가며 투입되어 복합적 전시 상황을 상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 훈련이 진행된다”라면서 특히 올해는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 양곡배급 훈련,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 훈련 2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의 실제 훈련을 함께 진행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대응 태세를 높이고 민·관 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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