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내일날씨] 아침 지나면 한파끝..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1/25 [20:28]

[내일날씨] 아침 지나면 한파끝..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4/01/25 [20:28]

 


내일 출근시간은 여전히 춥지만, 낮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까지 추위가 지속되다가 오후부터는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 기온을 웃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북부·동부,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강원도 일대와 경기도, 충북·경북에 발효 중인 한파특보도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 평창·횡성·철원 등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한파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북극 냉기를 한반도로 공급하던 찬 공기가 한반도 북동부인 오호츠크해 인근까지 이동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한반도는 주말까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상층 기압골이 통과할 때는 가끔 구름 많은 지역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5∼3도 △수원 -7∼3도 △춘천 -11∼4도 △강릉 -5∼6도 △청주 -7∼4도 △대전 -6∼5도 △세종 -7∼5도 △전주 -4∼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1∼9도 △울산 -2∼7도 △창원 -3∼8도 △제주 4∼8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람은 동해상에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은 26일까지(동해바깥먼바다는 27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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