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주말날씨 '소한' 위력 떨치는 맹추위... 아침 최저기온 -8∼4도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1/05 [17:58]

주말날씨 '소한' 위력 떨치는 맹추위... 아침 최저기온 -8∼4도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4/01/05 [17:58]



오늘(5일) 전국이 대체로 따뜻했으나, 겨울중 가장 추운 소한(小寒)인 내일(6일) 아침부터 기온이 급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시 기준 주요 지역 현재 기온(체감온도)은 서울 6.6도(4.3도), 인천 5.3도(2.9도), 수원 6.2도(4.3도), 파주 5.3도(3.9도), 이천 6.8도(5.9도), 춘천 7.7도(5.9도), 강릉 8.6도(6도), 원주 8.2도(7.7도), 청주 9.1도, 대전 7.9도, 천안 8.5도(7도), 세종 8.4도, 충주 7.5도, 전주 9도(8.6도), 광주 10.7도, 목포 10.2도, 여수 11.4도, 군산 8.1도(7도), 순천 9.7도(8.5도), 대구 10.8도, 부산 11.4도, 울산 11.3도, 창원 11.2도, 양산시 12.1도, 진주 11.3도, 경주시 10.2도, 구미 9.6도, 김해시 11.2도, 포항 11.2도, 거제 11.1도, 제주 13.9도 등이다.

 

하지만 토요일인 6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뚝 떨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특히 강원산지는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6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4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3도, 대전 영하 3도와 영상 6도, 광주 0도와 영상 7도, 대구 0도와 영상 8도, 울산 영상 1도와 영상 9도, 부산 영상 3도와 영상 11도다.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 때문에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부, 강원영서남부, 충남북부, 충북중부, 충북북부에 가끔 눈이 오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청남부에는 눈발이 좀 날리겠다.

 

내일(6일) 밤(18~24시)에는 인천.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 모레(7일) 새벽(00~03시)에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한때 비 또는 눈(제주도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산지 0.1cm 미만 눈 날림)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소한에 가장 추운 이유는 동지(작년 12월 22일)에서 보름밖에 지나지 않은 때이기 때문이다. 동지는 연중 일조량과 일조시간이 가장 적어 춥지만, 땅이 식는 시간 때문에 소한이 동지보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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