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27일, 전국 한파 물러나... 강원영동 등은 건조특보 발효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3/12/27 [14:31]

27일, 전국 한파 물러나... 강원영동 등은 건조특보 발효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3/12/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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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주 기자

 

수요일인 12월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3.8도, 춘천 -6.3도, 강릉 1.2도, 청주 -0.2도, 대전 -0.6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7.6도, 대구 0.3도, 부산 4.3도, 울산 3.2도, 창원 3.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등 5∼12도로 예보됐다.

 

한파는 물러갔지만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으며, 오늘(27일) 오전(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고 안개가 짙게 끼는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28일)은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모레(29일)까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내일(28일) 아침최저기온은 -8~4도, 낮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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