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포근한 날씨, 강원도 오늘~모레 비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16:58]

포근한 날씨, 강원도 오늘~모레 비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11/03 [16:58]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북부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강원영동북부는 늦은 밤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강원영동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일요일인 모레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차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글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강원영서중.남부로 확대된 후, 늦은 오후에 강원영서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오늘 늦은 밤부터 강원영동북부에 비가 시작되겠다.

 

오늘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모레부터 글피 사이에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 강원영서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 등산객들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 싸락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에 유의

 

오늘 강원영서는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은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북부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 강원중.남부산지와 강원중.남부동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항공과 해상교통에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라며, 낙과 등 농작물 피해와 가로수 쓰러짐,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앞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0~5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동해중부전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모레 오후부터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과 내일은 동해중부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부터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2~5도 낮아 강원내륙 20도 내외, 강원동해안 23도 내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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