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비 그치니 폭염주의보...낮 최고 33도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19 [12:08]

비 그치니 폭염주의보...낮 최고 33도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07/19 [12:08]



19일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우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강원도는 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부터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지며 무덥겠으며, 오후에는 강원남부내륙.산지에, 내일과 모레 강원내륙.산지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늘부터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져 오늘 오전에 폭염특보가 발표되겠고, 폭염영향예보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 대비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내일 오전까지 강원동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동해중부먼바다의 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2~3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5~28도, 강원동해안 26~2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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