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인제군, 재난 상시 대응 태세 고삐 바짝

최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3 [11:49]

인제군, 재난 상시 대응 태세 고삐 바짝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2/11/13 [11:49]

인제군은 지난 11월 10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난현장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재난 위기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제군,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인제교육지원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육군 112방첩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난현장 수습․복구를 위한 기관별 공조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두달 앞으로 다가온 빙어축제를 대비하여,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는 축제장 내 안전 관리 대책과 시설물 안전점검, 비상상황 대비 우회로 확보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인제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철저한 사전검토와 점검을 거쳐‘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정보를 공유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의 기능 시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통신망에 연결된 무전기 버튼을 누르면 경찰·소방·지자체 직원이 음성·영상통화, 문자, 동영상·사진 전송 기능을 이용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발 빠르게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인제군은 지난 4월, 신속한 재난수습복구를 위해 KT, 한국전력공사 인제지사, 육군12사단, 인제교육지원청에도 통신망 단말기를 보급하고 해당 업무 관련자에 대한 교육까지 마쳤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재난 대응 안전관리계획과 시스템을 상시 정비하여 주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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