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업인 5개 단체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제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인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하는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축협동조합,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5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대상 등 농업육성관련 유공자 26명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원예특작부문 기린면 이현구씨, 축산경영부문 인제읍 도기학씨, 임업경영부문 서화면 유춘진씨가 농업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상기 인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농업·농촌이 식량안보, 생태·환경 보전 등 본연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농업인의 날이 국가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 삶터로서의 농촌이 갖는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