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기온은 25∼33도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27 [12:02]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기온은 25∼33도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06/27 [12:02]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오늘은 가끔 비가 오다가 강원동해안은 오전에, 강원내륙과 산지는 오후에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28일은 상층에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늘과 내일, 비 또는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날 오전까지 경상권,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새벽부터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정체전선(정체전선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경기 동부·강원 동해안·충청권 내륙·전북은 27일 오전에, 강원 내륙 산지와 경북권은 27일 오후에, 전남권·경남권·제주도는 28일 새벽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동부·경북권·전남권·경남권 10∼60㎜, 강원도·충북 5∼30㎜, 경기 동부·충남권 내륙·전북 서부·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2.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중부안쪽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내일 낮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과 모레인 29일은 동해중부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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