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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부교, '신속 철거' 판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0 [18:02]

속초 영랑호 부교, '신속 철거' 판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0 [18:02]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이 8월 20일, 부교 주민소송 재판부가 영랑호 부교 철거 결정을 내린 소식을 전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영랑호의 수질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부교를 철거하고, 이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이행한다"라고 선고했다.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은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와 도시계획법을 위반한 무허가 불법 시설물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지금까지 1,501일째 영랑호 부교 철거 활동을 추진했다.

 

영랑호 부교는 2024년 3월 21일 자로 철거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철거가 지연되었다. 이 때문에 2020년 7월 13일 자로 1인 시위로 시작된 철거 촉구 시위가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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