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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양심층수산업 활성화 등 위한 ‘시제품제작실 구축’ 추진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9:22]

고성군, 해양심층수산업 활성화 등 위한 ‘시제품제작실 구축’ 추진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7/30 [19:22]

▲ 고성군청

 

고성군은 해양심층수의 창업보육, 기업육성 및 응용 기술 개발연구 등 해양심층수 산업 부흥을 이끌기 위해 설립된 해양심층수 산업 고성진흥원(죽왕면 오호리 253-6번지)의 주요 사업인 시제품제작실 구축을 올해 6월 착공하였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제품제작실 구축은 △2022. 8월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 선정 예산확보를 통해 △2023. 2월 제조 장비 기업수요 설문조사를 추진하였으며 △2023. 6월 구축사업 건축기획 용역 추진 △2024. 6월 실시설계 용역 완료됨에 따라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11,628㎡ 부지에 지상 1층(연면적 526.18㎡)의 규모로 기 구축된 시제품 제작동 내 시제품제작실 구축을 위하여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각종 제작시설 설치, 육·가공 처리시설 등 제품 제작라인 및 전처리시설 구축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도 취득할 예정이다.

 

군은 “구축사업은 기존 해양심층수 특화농공단지와 제2특화농공단지에 조성될 식료품, 음료, 화학물질 및 기타 제조업 등과 연계하여 시설을 활용 할 계획이다”라면서 “입주기업과 차별화된 시설 조성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으로 해썹(haccp)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썹(haccp) 인증 등 교육지원 제공 등으로 차별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해양심층수 제품군 다변화 및 신산업 연구 개발 확대, 지역 산업경쟁력 확대로 연구·개발비용 등 직·간접비 절감의 효과와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시제품제작실 구축사업이 준공되면 고성 해양심층수 연구·개발, 시제품 개발 등 해양심층수 산업혁신 기반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해양심층수 산업 중심지 및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국내 유일 해양심층수 인프라 보유 군으로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심층수 전용 특화농공단지, 해양심층수 산업 고성진흥원을 설립 운영 중이며,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경제인구 중심이 되는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특화 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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