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2024년 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사업비 1억 3천여만 원으로 9개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문제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결하는 성과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성장 동력을 키우고,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5월 중으로 1개 공동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소득창출 사업은 타 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청 금액의 10% 이상 자부담이 소요된다.
군은 “2024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마을단위 공동체와 양양군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모두 9개 공동체(마을공동체 6개소, 주민공동체 3개소)가 신청했다”라면서 “4월 23일, 양양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동체별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업의 적정성(계획, 예산, 창의성), 주민참여도(참여도, 추진의지), 지속발전 가능성(실현·지속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단체 사업은 송천리마을회, 영덕리마을회, 잔교리마을회, 말곡리마을회(말곡리 경관개선), 둔전리마을회, 물갑리마을회, 양양읍이장협의회(복숭아처럼 탐스러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양양꽃길국화연구회(아름다운 양양 꽃길 조성 사업), 양양삼호아파트 경로당(아름다운 꽃 정원 가꾸기)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들에 대한 자문단을 구성하여 사업내용 분석 등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7~8월경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내년 초 최종결과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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