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청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은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는 농번기를 맞아 3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휴일인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하며, 평일에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해 농기계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고성군은 본소(간성읍)와 지소(남부, 북부) 2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62종 555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농업인 경영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시행해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농가에 4억 5,4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고,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올해 12월까지 연장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철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6,113대(9,348만 4천 원)의 농기계를 임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