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로컬푸드 활성화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3년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심화과정)’ 수료식을 3월 21일 오후 2시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수료생 및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보고, 수료증 수여, 로컬푸드아카데미 학장 인사 및 수료생 답사 순서 등으로 진행됐고, 수료식 후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이라는 김남희 여행작가의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아카데미는 양양군 로컬푸드를 이끌어갈 참여주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교육생 모집 후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교육을 진행하여 146명이 수료했다.”라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을 쌓은 교육생은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신활력플러스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양양로컬푸드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컬푸드 아카데미는 기초입문 1개 과정, 심화과정 3개 과정으로 운영되어, 기초입문과정은 회당 4시간씩 총 6회 교육이 진행됐고, 심화과정은 회당 4시간씩 총 7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입문과정은 로컬푸드와 소비자트렌드 이해, 상품개발전략과 마케팅 등 로컬푸드 기초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심화과정은 생산자 조직화, 창업, 액션그룹 과정으로 구성되어 과정별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으로 효율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김일호 농정축산과장은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를 통하여 우리군 로컬푸드 활성화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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